모든 노트61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3: 기타큐슈 모지코 레트로 190202: Day 2 모지코 레트로 간몬대교를 지나 모지코 레트로에 도착. 3분 정도 거리에 유료주차장이 있다. (30분 100엔) 엄청 뛰어 다니는 아드님을 따라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엄마, 아빠도 헐레벌떡 이리저리!! 아직 쌀쌀한 기온이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바닷바람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마침 모지코 도개교가열리는 시간이라 도개장면을 볼 수 있었다. 부산의 영도다리에 비하면 정말 작았지만, 시간이 맞아 운이 좋다 생각했다. 해협 프라자에는 유명한 바나나 동상과 함께, 기념품 가게나 카페, 식당 등이 있었다. 휴식을 취할 겸 부실한 점심을 먹은 아들에게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사 먹이기 위해 해협 프라자에 있는 작은 찻집에 들어갔다. 다다미 자리가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서 쉬기 .. 2019. 4. 19.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2: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 190202: Day 2 일찍 기상하여 옥탑 대욕탕에서 씻고 호텔 조식. 이전 호텔 소개글에서 언급했듯이 도미 인의 조식은 훌륭하다. 특히 시모노세키 명물 복어밥, 기와소바 등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부모님을 기다리는 동안 전자제품 마트 EDON에서 놀다가, 차를 몰고 가라토 시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시모노세키 가라토 시장 호텔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이지만 가라토 시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밀려있다 보니, 약간의 체증이 있었다. 도미 인에서 운행하는 셔틀도 있지만, 우리는 오후에 간몬대교를 넘어 모지코로 갈 것이라 렌터카를 타고 갔다. 시모노세키의 명소인 가라토 시장의 특색이라면, 시장 안의 가게들이 파는 신선한 스시, 어묵, 덮밥 등등을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 2019. 4. 19.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1: 도미인 시모노세키 / 야끼니쿠 마루타야 시모노세키점 Prologue 설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우리 가족 5명이 떠나는 새해 첫 해외여행. 장소를 물색하다가, 아무래도 2살이 된 아들 녀석에게 왜곡되지 않은 진짜 동물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까운 동물원을 가도 되지만, 이왕이면 야생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을까 생각하다, 남아공의 사파리가 떠올랐고, 무심결에 와일드 사파리를 검색했더니 일본 야마구치현에 사파리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근처에 갈 곳도 많고, 온천도 있다고 하니 취향 다양한 우리 가족들에게 안성맞춤, 한번 떠나보자! 190201: Day 1 부산 > 기타큐슈 후쿠오카 공항은 몇번 가보았지만, 처음 이용하는 부산-기타큐슈 항공편. 공항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처럼 인공섬을 지어 만들었다. 공간적인 여유가 충분.. 2019. 4. 19.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5: 오이타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 END 190302: Day 3 여행 둘째날 오후 시간을 보내려고 큰 기대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재미가 좋아서, 다음날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2박3일 중 이틀이나 행차했던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 오이타 (Park Place Oita) 생각보다 큰 규모였고,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 외에 다른 쇼핑센터도 주위에 있었다. 아가짱혼포, HMV, 유니클로, 나에겐 익숙치 않은 많은 브랜드들. 그리고 여행의 꽃, 게임센터. 신나게 쇼핑하고, 놀다보니 어느새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오이타 공항으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정말 작은 국제터미널이 있는 공항으로 향했다. Epilogue 헐레벌떡 준비한 여행이었지만, 많이 성장한 아들의 모습에 뿌듯하기도 기특하기도 했다. 몸이 무거운 와이프도 열심히 돌아다.. 2019. 4. 17.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4: 호시노 커피 오이타점 190302: Day 3 호시노 커피 오이타점 (星乃珈琲店 大分店)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우연히 들러 너무나 만족했던 호시노 커피. 설마하며 검색해 봤는데 오이타에도 지점이 있어서 즉시 시간을 내서 가게 되었다. 벳푸와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의 도중에 있어서 간단히 간식 겸 점심을 먹기로. 사진으로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는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샌드위치와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모닝 토스트. 커피와 밀크티도 아주 맛있었다. 이번에 검색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호시노 커피는 도토루 커피 회사에서 런칭한 브랜드라고. 조금 좁긴 했지만 단독 룸도 있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구비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 대한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났다. 오이.. 2019. 4. 17.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3: 일본 벳푸 텐돈 토요츠네 190301: Day 2 토요츠네 텐돈 (とよ常本店) 벳푸 시내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튀김덮밥 (텐돈) 맛집 토요츠네. 근처 주차장이 있는데, 모르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2층까지 좌석이 있어서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일지도. 특상텐돈과 오이타 특산물인 토리텐 (닭튀김인데 가라아게와는 다른 스타일), 그리고 와이프가 먹고 싶어하는 모듬 스시를 주문했다. 텐돈은 확실히 맛있었다. 간장베이스의 타래가 달콤짭쪼롬하니 좋았고, 튀김과 먹다보니 좀 더 넉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토리텐은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원래 그런지 토요츠네의 토리텐의 스타일인지, 살짝 덜 익은 느낌이 들었고, 닭냄새도 조금 나.. 2019. 4. 17.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