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3: 일본 벳푸 텐돈 토요츠네

190301: Day 2

토요츠네 텐돈 (とよ常本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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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시내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튀김덮밥 (텐돈) 맛집 토요츠네. 

근처 주차장이 있는데, 모르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2층까지 좌석이 있어서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일지도. 

 

특상텐돈과 오이타 특산물인 토리텐 (닭튀김인데 가라아게와는 다른 스타일), 그리고 와이프가 먹고 싶어하는 모듬 스시를 주문했다. 

텐돈은 확실히 맛있었다. 간장베이스의 타래가 달콤짭쪼롬하니 좋았고, 튀김과 먹다보니 좀 더 넉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토리텐은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원래 그런지 토요츠네의 토리텐의 스타일인지, 살짝 덜 익은 느낌이 들었고, 

닭냄새도 조금 나는 것 같았다. 싱싱하긴 했다. 

스시는 뭐.. 텐돈집에서 스시를 시켰으니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텐돈은 맛있었지만, 다른 메뉴는 실망스러웠다. 

한국 블로그에도 워낙 극찬을 해놔서 너무 큰 기대를 한 까닭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