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3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7: 하기혼진 호텔식 료칸 190203: Day 3 센자키친에서 출발하여 하기 시에 도착. 하기는 유적지나 박물관 표지판이 많아 작은 교토와 같은 느낌의 마을이었다. 하기혼진 (萩本陣) 하기 시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위치한 하기혼진 료칸으로 들어서자 여러 직원들이 나와 맞이해 주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넉넉하여 성수기에도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듯.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 덕에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들어섰다. 객실 무척 깨끗하고, 생각보다 더 넓은 일본식 전통 객실. 덕분에 아이가 아주 좋아했다. 다다미 바닥이라 애들이 좀 뛰어도 소음이 크지 않았다. 물론 정도를 넘어서면 안 되겠지만.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좋았다. 만약 전쟁이 벌어진다면 이곳에 본진을 두면 훤히 내려다 보며 유리하게 싸울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2020. 1. 6.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1: 벳푸 칸카이지 온센 료테이 마츠바야 료칸 Prologue 2월말에 친구들과 가기로 한 출산 전 가족여행이 취소되고, 몇달 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3월이 지나면 당분간 가족여행은 못갈 예정. 그래서 우리 가족끼리라도 어디든 꼭 가야겠다 생각했다. 급히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진에어 부산-기타큐슈 편도 티켓이 완전 저렴하게 나온 것을 발견. 하지만 3월1일 광복절 연휴라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대부분 동이 난 상황. 잔머리를 굴려 가까운 티웨이 오이타 출발 비행기를 알아보니 좀 비싸긴 해도 빈 좌석이 있었다. 엄청 싼 진에어 티켓 덕분에 왕복합산을 해도 평시보다 저렴했기에 가족들 건강 및 여행의사를 확인한 뒤, 급히 숙소를 예약 하고 벳푸 / 오이타로 떠났다. 우끼우끼~!! 190228: Day 1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진에어 편으로 출발... 2019. 4. 17. 가고시마 가족여행 #3 백수관 & 사쓰마 전승관 150217~18: 심수관 공방을 나와 만족스럽게 식사를 한 후 마침네 이부스키에 도착하였다. 이부스키 백수관 (指宿白水館) 우리가 머물렀던 백수관 (하쿠수이칸)은 이부스키의 온천 호텔로, 료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객실이 양식과 화실이 섞인 하이브리드 객실이었다. 넓은 대중온천탕과 태평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 검은 모래 찜질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우리가족이 머물렀던 방은 양실 하나와 양실과 화실이 섞인 방 하나였는데, 침대도 있고 다다미 방도 있는 하이브리드 방이 참 좋았다. 전통적인 료칸은 아니지만, 쾌적한 분위기에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식사는 아침은 부페식, 저녁은 가이세키 요리가 나왔는데, 방에 차려 주는 것은 아니었고, .. 2016.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