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트61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2: 다카사키야마 원숭이 동물원 190301: Day 2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마츠바야 료칸의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온천에서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크고 확실한 목표인 우끼우끼를 찾아서, 오이타 다카사키야마 원숭이 동물원으로 향했다. 벳푸 시내를 통과하여 시원한 해안 도로가 나오자 얼마 안되어 이쁜 휴게소 같은 건물이 보였다. 휴게소 맞은 편에 동물원 표지판을 보고 바로 들어가니, 공사 중이라 주차가 불가하다고 하였다. 살짝 당황하였지만 도로 건너 휴게소에 당당히 유료주차를 하고 육교를 건너 동물원에 도착하였다. 나중에 보니, 이곳도 원숭이 동물원과 함께 운영하는 기념관 같은 곳이었다. (숙소에서 동물원 30분 이내) 타카사카야마 자연 동물원 동물원으로 가는 트램 티켓을 끊.. 2019. 4. 17.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1: 벳푸 칸카이지 온센 료테이 마츠바야 료칸 Prologue 2월말에 친구들과 가기로 한 출산 전 가족여행이 취소되고, 몇달 뒤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3월이 지나면 당분간 가족여행은 못갈 예정. 그래서 우리 가족끼리라도 어디든 꼭 가야겠다 생각했다. 급히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진에어 부산-기타큐슈 편도 티켓이 완전 저렴하게 나온 것을 발견. 하지만 3월1일 광복절 연휴라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대부분 동이 난 상황. 잔머리를 굴려 가까운 티웨이 오이타 출발 비행기를 알아보니 좀 비싸긴 해도 빈 좌석이 있었다. 엄청 싼 진에어 티켓 덕분에 왕복합산을 해도 평시보다 저렴했기에 가족들 건강 및 여행의사를 확인한 뒤, 급히 숙소를 예약 하고 벳푸 / 오이타로 떠났다. 우끼우끼~!! 190228: Day 1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진에어 편으로 출발... 2019. 4. 17.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9 롯폰기 츠루톤탄 우동 -END 140602: 하코네 골프클럽을 떠나 도쿄로 돌아왔다. 롯폰기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롯폰기의 밤거리는 화려했다. 롯폰기 우동 츠루톤탄 (つるとんたん 六本木店) 츠루츠루 (미끌미끌)한 면을 톤톤 밟아서 탄탄 자른다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가게의 포스와 B군의 설레발에 이미 어마어마한 우동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예상대로 어마어마한 우동이 나왔다. 벌써 그릇 크기부터가 굉장했다. 마치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우동. 함께 나온 새우튀김은 중하 정도의 크기였는데, 우동 그릇 옆에 있으니 분식점에서 파는 작은 새우 처럼 보인다. 별로 든게 없어보이는 김초밥도 깔끔하니 같이 먹기 좋았고, B군이 시킨 명란 우동도 맛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롯폰기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집에.. 2016. 12. 21.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8 하코네 쿠라카케 골프클럽 140602: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골프를 자주 치지는 않지만 1년에 서너번 가족들과 라운딩을 하는데, 요즘 골프에 빠진 B군이 골프장을 예약해 두었다. 어제 도쿄근교의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였는데, 굉장히 넓고 300야드가 훌쩍 넘는 거리에 놀랐다. 일본의 연습장은 자판기 식으로 돈을 넣고 시간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신기하였다. 그동안 연습을 안했더니 잘 맞진 않았지만 굳어있던 몸을 풀 수 있어 좋았다. 한시간 반정도 차를 달려 골프클럽에 도착하였다. 하코네 쿠라카케 골프클럽 (箱根くらかけゴルフ場)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캐디없이 칠 수 있는 일본의 골프클럽. 언덕이 적고 평지가 많은 곳이라 두 사람의 실력에 딱 좋았다. 여느 골프클럽이나 새파란 잔디와 트인 하늘을 갖.. 2016. 12. 19.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7 신주쿠 타카시마야 백화점 츠키지 타마스시 140601:카구라자카를 떠나, 신주쿠 이세탄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며 가족들 선물을 산 뒤, 내일 골프 라운딩을 위해 친구의 지인에게 골프클럽을 빌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신주쿠 타카시마야 백화점 식당가 츠키지 타마스시 (築地玉寿司)저녁시간 스시를 무한정으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스시 타베호다이 (たべ放題)무한리필이라 질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였지만 기우였다. 굉장한 스시들이 나무접시에 가득히 담겨나왔다. B군과 둘이서 거의 100점 가까이 먹었는데 물리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가성비와 음식의 질을 생각해 보았을 때 인생 최고의 한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스시를 마음껏 먹고 싶을땐, 타마스시 타베호다이! 2016. 12. 17.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6 신주쿠 카구라자카 140601:전날의 숙취로 늦잠을 잤다. B군이 교회를 가야하는 관계로 함께 나가 카구라자카로 향했다. 이이다바시 역에서 내려 B군과 헤어진 뒤, 혼자 카구라자카 일대를 구경하였다. 조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것이 맘에 쏙 드는 동네였다. 특이한 건물도 많고 독특한 가게와 식당도 많았다. 작은 신사와 에어컨 실외기의 조화. 동네 분위기에 맞게 목조로 되어있는 스타벅스도 눈에 띄었다. 유명한 약속 장소라고 한다. 아침은 혼자 맥도날드, 마그도나르도로 해결하였다. 브라질 월드컵 한정, 브라질 버거를 주문하였는데 좀 부실하였다. 오락실과 파칭코도 구경하였다. 커플이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럽) 신사가 여럿 있었는데 그 중 아카기 신사 라는 곳이 인상적이었다. 굉장히 현대적인 신식 .. 2016. 12. 15.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