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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5: 후쿠오카 호시노 커피 텐진점 END 2018.03.03. 우레시노 호텔 카스이엔에서 마지막 조식 후, 부모님은 추후 일정을 위해 다른 숙소에 내려 드린 후, 우리 가족은 우레시노를 출발하여 후쿠오카로 향하였습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체하루 머물게 될 캐널시티 워싱턴에 짐을 맡기고, 렌터카를 반납하고, 버스를 타고 텐진 번화가로 나섰습니다. 이틀 간의 일정에 이어 아이를 안고 시내를 활보한 탓에 꽤 지쳐버린 우리 가족. 하지만 이대로 호텔로 가기엔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화장실도 갈 겸 텐진의 솔라리스 플라자라는 쇼핑몰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울리는 후하빠의 후각센서! 달콤한 빵냄새를 맡으니 순간적으로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그 냄새를 따라 6층까지 올라가니 그곳에 눈에 딱 띄는 호시노 커피! 뭔지도 몰랐지만 무려 1시간 가까이 기.. 2020. 6. 22.
아이들과 남해여행 #5: 우연히 들른 바다 놀이터 END 2020.05.05. 다음날, 남해 아난티 룸서비스로 객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하는 동안 잔디밭에서 놀다가 차에 올랐습니다. 원래 두모마을 다랭이 유채꽃밭을 보려고 했는데, 내비게이션을 따라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유채꽃은 커녕 노란색의 흔적도 찾을 수 없어 마냥 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바다 놀이터라는 표지판을 보고 백사장이나 갯벌에서 놀기 위해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캠핑장과 함께 여유로운 주차장도 있었고, 마침 물이 빠지던 시간이었는지 남해의 갯벌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조금 놀기로 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우연히 들른 바다 놀이터 위치: 두모마을 캠핑장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1467-21 즉흥적으로 우연히 들른 남해의 갯벌 바다 놀이터였지만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 2020. 5. 16.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9 롯폰기 츠루톤탄 우동 -END 140602: 하코네 골프클럽을 떠나 도쿄로 돌아왔다. 롯폰기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롯폰기의 밤거리는 화려했다. 롯폰기 우동 츠루톤탄 (つるとんたん 六本木店) 츠루츠루 (미끌미끌)한 면을 톤톤 밟아서 탄탄 자른다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한다. 가게의 포스와 B군의 설레발에 이미 어마어마한 우동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예상대로 어마어마한 우동이 나왔다. 벌써 그릇 크기부터가 굉장했다. 마치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우동. 함께 나온 새우튀김은 중하 정도의 크기였는데, 우동 그릇 옆에 있으니 분식점에서 파는 작은 새우 처럼 보인다. 별로 든게 없어보이는 김초밥도 깔끔하니 같이 먹기 좋았고, B군이 시킨 명란 우동도 맛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롯폰기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집에.. 2016. 12. 21.
남아공 여행 #12 파노라마 루트 & 넬슨만델라 스퀘어 -END 140122~23: 2박의 사파리 일정이 끝나고 마지막 날이다. 우리의 여행도 끝나가고 있었다. 마지막 날은 사파리 측에서 두 가지 옵션을 제시한다. 1. 오전에 짧게 사파리를 하고 곧바로 요하네스버그로 돌아가는 것, 2. 사파리를 하지 않고 바로 요하네스버그로 돌아가되, 도중에 블라이드 리버 캐년을 따라 펼쳐지는 파노라마 루트를 구경하는 것. 사파리를 3타임 즐긴 우리는 파노라마 루트를 선택하였다. 조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크루거 국립공원을 떠났다. 중간에 작은 마을에 들러 햄버거를 먹고 기념품 구경을 한뒤 다시 출발하였다. 오는 날보다 인원이 줄어들어 편하게 차를 탈 수 있었다. 한참을 달려 협곡에 도착했다. Blyde River Canyon 미국의 그랜드캐년, 나미비아의 피쉬리버 캐년과 함께 .. 2016. 11. 13.
제주도 가족여행 #4 애월 & 용두암 -END 160601: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방을 정리하고 체크아웃. 숙소를 떠나, 애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했다. 중간에 차를 세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였다. 상쾌한 바닷바람이 참 좋았다. 그리고 용두암을 보러 출발. 제주도 용두암 아주 어릴적 봤던 그 용두암과는 느낌이 달랐다. 좀 초라한 느낌이랄까. 점심을 먹기 위해 동문 재래시장을 찾았다. 제주도 동문 재래시장 엄마 친구분이 추천해 주신 이쁜이네 할머니 한테서 싱싱한 갈치를 사서, 바로 옆 범양식당 에서 먹었다. 싱싱한 갈치, 옥돔, 전복 구이와 전복죽 까지. 실컷 먹고, 갈치를 포장해서 사가기로 했다. 보들보들 입에서 살살 녹는 갈치 맛. 크기고 크고 맛도 너무 좋았다. 식사를 마친 후 비행기 시간이 좀 남아서 검은모래해변을 갔는데 크게 인상깊진 ..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