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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타큐슈-야마구치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3: 기타큐슈 모지코 레트로

by mangoking 2019. 4. 19.

​190202: Day 2

 

모지코 레트로

간몬대교를 지나 모지코 레트로에 도착. 

3분 정도 거리에 유료주차장이 있다. (30분 100엔)

 

엄청 뛰어 다니는 아드님을 따라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엄마, 아빠도 헐레벌떡 이리저리!!

아직 쌀쌀한 기온이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바닷바람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모지코 도개교. 고맙게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한잠자고 일어나서 기분 좋아진 애르신

소심한 (?) 도개 이벤트

 

마침 모지코 도개교가열리는 시간이라 도개장면을 볼 수 있었다. 

부산의 영도다리에 비하면 정말 작았지만, 시간이 맞아 운이 좋다 생각했다. 

 

올라가진 않았지만 전망대도 있다

할머니와 손자의 러브스토리 컷

 

해 질 무렵의 해협 프라자

해협 프라자에는 유명한 바나나 동상과 함께, 

기념품 가게나 카페, 식당 등이 있었다. 

휴식을 취할 겸 부실한 점심을 먹은 아들에게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를 사 먹이기 위해 해협 프라자에 있는 작은 찻집에 들어갔다. 

다다미 자리가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서 쉬기 좋았다. (부실하게 점심 먹은 사람은 아들인데, 사진은 죄다 우리 간식 ?!!)

녹차 파르페

 

녹차 아이스크림

 

단팥죽

 

인절미??

 

왜 모지코에 바나나맨이 ?!

시모노세키는 예로부터 외래 상품이 들어오는 무역항이었다고 한다. 

한때 쇄국을 했었던 일본지만 시모노세키항을 통해 밀수무역도 활발했다고 한다. 

개방 이후로는 당연히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을 터. 

외래 토종인 바나나도 그렇게 이곳, 모지코 (모지항)을 통해 유입되었다고 한다. 

모지코의 마스코트 '지-모' 명란젖 캐릭터 ?!!

 

진정한 모지코의 명물, 바나나맨 동상

 

구 오사카 상선 건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구 모지코 세관 건물

 

저녁이 되자 조명이 들어와 보기 좋았다

​​조금 이른 저녁식사 시간을 맞춰, 

오늘의 저녁 메뉴로 계획한 야끼카레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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