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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4: 다케오 맛집 다케오 버거 2018.03.02. 다케오 시립 어린이 도서관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차에 올랐습니다. 폭풍검색 결과 후하빠의 소울푸드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 다케오 버거 (TKB Award TAKEO Burger) 작은 가게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다케오 버거입니다. 재밌는 칠판부터가 취향을 저격하며 기대감이 상승! 한글로도 적혀있는 걸 보니 한국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솔직히 다케오에서 햄버거를 먹게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시골에 가까운 소도시라 뭔가 좀 더 일본스러운 음식만을 생각했었죠. 검색을 해도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딱 눈에 띄었던 TKB 다케오 버거! 분위기도 좋고 작은 규모지만 일본 식당 특유의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간격과 직원의 친절함. 맛도 모스버거.. 2020. 6. 21.
아이들과 남해여행 #4: 남해 자연맛집 식당 2020.05.04.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남해 토박이 지인이 소개해 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아이들과 놀다보니 허기도 많이 지네요. 조용한 남해의 바닷가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합니다. 남해 자연맛집 식당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219-42 (055-863-0863) 코로나 탓인지 재료가 없어 한정된 메뉴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멍게, 호래기 등 싱싱한 해산물과 적당히 달짝한 전복찜 맛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바다 달팽이인 군소를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한 것이 맛있네요. 아이들도 전복과 함께 밥을 잘 먹더라구요. 친구들과 함께라 더 열심히 먹는 듯. 역시 현지인 추천 맛집은 언제나 진리인 듯 합니다. 다음 이야기: 아이들과 남해여행 #5: 우연히 들른.. 2020. 5. 15.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9: 요시노 우동 / 아키요시다이 190204: Day 4 아키요시다이 사파리 랜드에서 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점심은 믿을만한 일본 맛집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우동집으로 계획하였다. 문제는 이 우동집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라 헐레벌떡 차에 올라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미네 시로 출발. 수타 우동 요시노 (手打ちうどんよしの) 다행히도 영업 종료 전에 도착하긴 했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 2인분 양의 우동밖에 남지 않다고 한다. 그나마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다. 친절한 사장님 내외께서 2인분 우동을 4명분으로 나누어 주셨다. (무료주차 가능) ​​ ​​ ​반토막인 양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특히 튀김이 바삭하면서 재료 고유의 풍미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자꾸 자꾸 먹고 싶.. 2020. 1. 15.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4: 야끼카레 BEAR FRUITS / 전자제품 EDION ​190202: Day 2 야끼카레 BEAR FRUITS (BEAR FRUITS 門司港本店) 모지코 레트로에서 신나게 뛰어다닌 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야끼카레로 유명한 맛집인 BEAR FRUITS를 찾아 갔다. 모지코 레트로 도개교로부터 5분 거리에 위치. ​ ​ ​ ​ 가게가 협소했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고 아기 의자가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야끼카레는 진한 카레향과 부드러운 치즈가 잘 조화되는 맛이었다. 나폴리탄은 처음 먹어봤는데, 달고 새콤한 케첩 맛이 났다. 내 입맛에 잘 맞았다. 포스트를 올리는 지금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어 진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전사제품 쇼핑몰 EDION에 들렀다. (이곳에 주차) CD와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폐점시간까지 놀다 .. 2019. 4. 19.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1: 도미인 시모노세키 / 야끼니쿠 마루타야 시모노세키점 Prologue 설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우리 가족 5명이 떠나는 새해 첫 해외여행. 장소를 물색하다가, 아무래도 2살이 된 아들 녀석에게 왜곡되지 않은 진짜 동물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까운 동물원을 가도 되지만, 이왕이면 야생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을까 생각하다, 남아공의 사파리가 떠올랐고, 무심결에 와일드 사파리를 검색했더니 일본 야마구치현에 사파리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근처에 갈 곳도 많고, 온천도 있다고 하니 취향 다양한 우리 가족들에게 안성맞춤, 한번 떠나보자! 190201: Day 1 부산 > 기타큐슈 후쿠오카 공항은 몇번 가보았지만, 처음 이용하는 부산-기타큐슈 항공편. 공항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처럼 인공섬을 지어 만들었다. 공간적인 여유가 충분.. 2019. 4. 19.
일본 벳푸-오이타 우끼우끼 여행 #4: 호시노 커피 오이타점 ​190302: Day 3 호시노 커피 오이타점 (星乃珈琲店 大分店)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서 우연히 들러 너무나 만족했던 호시노 커피. 설마하며 검색해 봤는데 오이타에도 지점이 있어서 즉시 시간을 내서 가게 되었다. 벳푸와 파크 플레이스 쇼핑몰의 도중에 있어서 간단히 간식 겸 점심을 먹기로. ​ ​​ ​ 사진으로 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는 프렌치 토스트. 그리고 샌드위치와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모닝 토스트. 커피와 밀크티도 아주 맛있었다. 이번에 검색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호시노 커피는 도토루 커피 회사에서 런칭한 브랜드라고. 조금 좁긴 했지만 단독 룸도 있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구비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지난 후쿠오카 여행에 대한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났다. 오이.. 201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