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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3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5: 후쿠오카 호시노 커피 텐진점 END 2018.03.03. 우레시노 호텔 카스이엔에서 마지막 조식 후, 부모님은 추후 일정을 위해 다른 숙소에 내려 드린 후, 우리 가족은 우레시노를 출발하여 후쿠오카로 향하였습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체하루 머물게 될 캐널시티 워싱턴에 짐을 맡기고, 렌터카를 반납하고, 버스를 타고 텐진 번화가로 나섰습니다. 이틀 간의 일정에 이어 아이를 안고 시내를 활보한 탓에 꽤 지쳐버린 우리 가족. 하지만 이대로 호텔로 가기엔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화장실도 갈 겸 텐진의 솔라리스 플라자라는 쇼핑몰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울리는 후하빠의 후각센서! 달콤한 빵냄새를 맡으니 순간적으로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그 냄새를 따라 6층까지 올라가니 그곳에 눈에 딱 띄는 호시노 커피! 뭔지도 몰랐지만 무려 1시간 가까이 기.. 2020. 6. 22.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4: 다케오 맛집 다케오 버거 2018.03.02. 다케오 시립 어린이 도서관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차에 올랐습니다. 폭풍검색 결과 후하빠의 소울푸드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 다케오 버거 (TKB Award TAKEO Burger) 작은 가게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다케오 버거입니다. 재밌는 칠판부터가 취향을 저격하며 기대감이 상승! 한글로도 적혀있는 걸 보니 한국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솔직히 다케오에서 햄버거를 먹게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시골에 가까운 소도시라 뭔가 좀 더 일본스러운 음식만을 생각했었죠. 검색을 해도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딱 눈에 띄었던 TKB 다케오 버거! 분위기도 좋고 작은 규모지만 일본 식당 특유의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간격과 직원의 친절함. 맛도 모스버거.. 2020. 6. 21.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3: 다케오 시립 어린이 도서관 2018.03.02. 여행 이틀째 날, 부모님은 원래 계획하신 골프 라운딩을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하시고. 우리가족은 지난 방문 때 좋은 인상을 받았던 다케오로 향합니다. 차를 타고 국도로 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우레시노에서 가까운 다케오 시. 지난 여행에서는 수령이 천 년이 넘은 거대한 녹나무를 감상하고, 다케오 시립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에 도서관 옆에 한창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케오 시립 어린이 도서관 (武雄市図書館) 지난 번 소개한 대로 다케오 시립 도서관은 낮은 이용률과 감당이 안되는 비용 등으로 운영에 큰 위기를 겪었지만, 서점 프랜차이즈 츠타야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으로 현재는 다케오 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 2020. 6. 20.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2: 우레시노 온천호텔 카스이엔 2018.03.01. 호텔 카스이엔 (華翠苑) 지난 번 우레시노 방문에서는 해밀턴 호텔이라는 개화기식 건물로 지어진 곳에 머물렀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우레시노인데 해당 호텔 온천이 공사 중이라 바로 근처의 카스이엔 호텔의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주었는데 그때 참 깨끗하고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난방과 보온이 불안한 료칸보다는 현대식 호텔이 머물기 좋은 것 같습니다. 카스이엔은 다다미 객실이 있어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가 놀기에도 좋은 료칸식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온천 식사 우레시노의 온천호텔 카스이엔은 여러 모로 안심이 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깨끗한 로비, 객실은 물론, 어딜가나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편리하게 이용하였네요. 유명한 우레시노의 .. 2020. 6. 19.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1: 출발 / 우레시노 맛집 온천두부 소안 요코초 2018.03.01. Prologue 연휴를 앞두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마침 부모님은 일본 우레시노에 골프 여행을 떠나신다고 합니다. 이미 호텔과 라운딩 모두 예약을 끝내신 상황.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집에 도착하기 무섭게 폭풍검색을 했더니 빠듯하게 남은 항공권 상황. 재빨리 후야의 컨디션 체크! 신속한 가족회의를 통해 우레시노 여행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미 여행한 우레시노이지만 이번엔 무려 입니다!! 지난 후야의 첫 해외여행, 도쿄 여행에서 독감에 걸려 발목만 잡았던 후하빠. 이번엔 착실히 계획하고 컨디션을 관리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우레시노-다케오-후쿠오카 여행, 출발~!!! 언제나 신나는 여행의 시작.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는 신바람과 긴장감이 혼합된 묘한 기운이.. 2020. 6. 18.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 #6: 센자키친 / 식당 혼마루 190203: Day 3 야마구치 센자키친 (道の駅 センザキッチン) 야마구치 센자키에 위치한 센자키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지 깔끔한 건물에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팔고, 크고 작은 식당들이 3~4개 있었다. ​ 식료품을 구입하여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BBQ장이 있다고 알고 갔는데, 우리가 방문한 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찾을 수 없었다. 식사를 위해 센자키친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혼마루 라는 식당에 갔다. 센자키친 식당 혼마루 (お食事処 仙崎本丸) 스시부터 샤부샤부까지 메뉴가 다양했다. 일본 식당 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각자 먹고 싶은 메뉴들을 주문하였다. ​​​ ​ ​ ​가격이 좀 비쌌지만, 맛은 좋았다. 부른 배를 잡고 차에 오르니 어느새 날이 개었다. 이제 하기로 출발 !! 201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