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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12

남아공 여행 #12 파노라마 루트 & 넬슨만델라 스퀘어 -END 140122~23: 2박의 사파리 일정이 끝나고 마지막 날이다. 우리의 여행도 끝나가고 있었다. 마지막 날은 사파리 측에서 두 가지 옵션을 제시한다. 1. 오전에 짧게 사파리를 하고 곧바로 요하네스버그로 돌아가는 것, 2. 사파리를 하지 않고 바로 요하네스버그로 돌아가되, 도중에 블라이드 리버 캐년을 따라 펼쳐지는 파노라마 루트를 구경하는 것. 사파리를 3타임 즐긴 우리는 파노라마 루트를 선택하였다. 조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크루거 국립공원을 떠났다. 중간에 작은 마을에 들러 햄버거를 먹고 기념품 구경을 한뒤 다시 출발하였다. 오는 날보다 인원이 줄어들어 편하게 차를 탈 수 있었다. 한참을 달려 협곡에 도착했다. Blyde River Canyon 미국의 그랜드캐년, 나미비아의 피쉬리버 캐년과 함께 .. 2016. 11. 13.
남아공 여행 #11 흥미진진 사파리 게임, 크루거 국립공원 140120~21: 크루거 국립공원 (Kruger National Park)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푸말랑가주(州)와 노던 프로빈스주(州) 사이에 걸친 남아공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면적은 약 2만㎢에 달한다. 야생동물을 보호/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898년 개장하였다. 사자, 물소, 코뿔소, 코끼리를 비롯한 대형동물만 약 8,000 마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지닌 조류 90여종 등 총 1,000여종의 크고 작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안에는 사파리 도로와 피크닉 도로 등 야생동물 관리 및 관람에 사용되는 다양한 도로를 갖추고 있다. 우리가 예약한 플랜은: 3 Days Kruger Park Safari R6,700/인 호텔셔틀, 숙박, 식사 (도착일 저녁~출발일 아침), 올데.. 2016. 11. 12.
남아공 여행 #10 안녕, 케이프타운 &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140119: 오늘은 케이프타운을 떠나는 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아름다운 경치와 따뜻한 햇살, 맛있는 음식 등 좋은 추억을 가득 남기고 떠나자니 아쉬웠다.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가 참 맛있었다. 케이프탐나 가족들과 작별 및 감사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를 타고 요하네스버그로 출발했다. 2시간의 비행 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아무런 일정없이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는 날이라 곧바로 공항 근처의 호텔로 갔다. 요하네스버그 City Lodge Hotel 호텔은 바로 공항과 불은 자리에 위치하여 저렴한 가격에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내일 아침 일찍 사파리에서 호텔로 차를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공항을 벗어날 필요가 없었다. 카드키가 재밌게 생겼다. 식사는 공항에.. 2016. 11. 10.
남아공 여행 #9 V&A Waterfront 워터프론트 140118: 오늘은 자유여행을 위해 비워둔 날. 여유있게 일어나 모닝커피와 쿠키를 먹었다. 며칠간 많이 친해진 집주인 Janine의 강아지들. 테이블마운틴에 오른 날 잠깐 들렀던 워터프론트 (V&A Waterfront)를 구경하기로 했다. 케이프타운 쇼핑센터 V&A Waterfront 정식 명칭은 The Victoric & Alfred Waterfront 이며, 1860년 유럽인들이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먼저 세운 항구이다. 197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은 케이프타운 최대의 쇼핑지역이라고 한다. 몇년간 머물렀던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뉴포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여유롭게 간단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고,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 시장에 .. 2016. 11. 8.
남아공 여행 #8 아프리카에 펭귄 ?! 140117: 희망봉을 떠나 간 곳은, 스쿠버다이빙을 했던 사이먼스 타운 (Simon's Town)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사이먼스 타운 식당 Berthas Restaurant 푸짐한 해산물 플레이트로 배를 든든히 채운 뒤, 볼더 비치라는 곳으로 갔다. 스쿠버를 하러 왔을 때 도로에 펭귄주의 표시가 있었는데 과연 정말 펭귄이 있을까? 볼더비치 (펭귄비치, Baulder Beach) 해변에 도착해보니, 여느 작은 백사장과 다름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니 작은 펭귄들이 바위 틈에 숨어 있었다. 정말로 있다!! 펭귄!!! 남극에서 살거라 생각했던 펭귄이 더운 아프리카에 있다니 너무나 신기했다. 더구나 여기 펭귄들은 사람이 있어도 피하지도 않고, 함께 유유자적하게 볕을 쬐고 헤엄을.. 2016. 11. 7.
남아공 여행 #7 희망봉에서 점프! 140117: 오늘은 희망봉을 비롯한 케이프타운 근교 투어를 하는 날. 아침 일찍 준비를 마치고 케이프탐나의 가이드를 기다렸다. 우선 가까운 몰에 가서 간식으로 먹을 육표를 샀다. 남아공의 Biltong이라고 부르는 육포는 맛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소는 물론, 사슴, 쿠두 등 고기종류뿐 아니라 말린 정도나 양념도 다양했다. 기본적인 훈제 쇠고기와 카레향이 나는 육포를 구입하였다. 다시 길을 달려 하웃베이 (Hout Bay)에 도착하였다. 하웃베이 물개섬 물개섬을 구경하기 위해서 유람선에 올랐다. 남아공에서 배를 많이 탄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물결이 잔잔하여 편하게 배를 즐겼다. 물개섬 근처에 멈춰서 15분 정도 구경하였다. 3,000마리 정도 서식한다고 한다. 숫놈 한마리가 암컷 수십마리를 거느린다는 이.. 2016.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