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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레시노-다케오-후쿠오카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2: 우레시노 온천호텔 카스이엔

by mangoking 2020. 6. 19.

2018.03.01.

 

호텔 카스이엔 (華翠苑)

지난 번 우레시노 방문에서는 해밀턴 호텔이라는 개화기식 건물로 지어진 곳에 머물렀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우레시노인데 해당 호텔 온천이 공사 중이라 바로 근처의 카스이엔 호텔의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주었는데 그때 참 깨끗하고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난방과 보온이 불안한 료칸보다는 현대식 호텔이 머물기 좋은 것 같습니다. 

카스이엔은 다다미 객실이 있어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가 놀기에도 좋은 료칸식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넓은 다다미 덕분에 아이와 함께 머물기 좋았던 객실

 


 

온천 

유명한 우레시노 온천
너무나도 좋았던 옥상 노천탕, 사랑한다!!

 


 

식사

 

정갈하면서도 꽤나 푸짐했던 조식
객실이 아닌 다다미 바닥의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식사
항상 아이 자리까지 세심하게 차려주시는 점이 감동이었다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었다
날마다 조금씩 바뀌는 듯한 조식 메뉴

 

더욱 굉장히 푸짐했던 저녁식사

 


 

우레시노의 온천호텔 카스이엔은 여러 모로 안심이 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깨끗한 로비, 객실은 물론, 어딜가나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편리하게 이용하였네요. 

유명한 우레시노의 온천수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건물 옥상에 위치한 노천탕에서 조용한 우레시노의 시내를 내려다 보며 향긋한 특유의 온천향을 맡으면 피로가 싹 날아갑니다. 

특히 식당에서 서빙을 하시는 직원분과 방을 정리해 주시는 직원분께서

아이까지 항상 꼼꼼히 챙겨주시고, 

또 직접 쓰신 한글 메모까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또 갈 수 밖에 없자나욧!

 


 

다음 이야기:

 

아이와 우레시노 & 다케오 여행 #3: 다케오 시립 어린이 도서관

2018.03.02. 여행 이틀째 날, 부모님은 원래 계획하신 골프 라운딩을 하시러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하시고. 우리 가족은 지난 번 방문 때 좋은 인상을 받았던 다케오로 향합니다. 차를 타고 국도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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