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9:
오늘은 케이프타운을 떠나는 날.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아름다운 경치와 따뜻한 햇살, 맛있는 음식 등 좋은 추억을 가득 남기고 떠나자니 아쉬웠다.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가 참 맛있었다.
케이프탐나 가족들과 작별 및 감사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를 타고 요하네스버그로 출발했다.
2시간의 비행 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아무런 일정없이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는 날이라 곧바로 공항 근처의 호텔로 갔다.
요하네스버그 City Lodge Hotel
호텔은 바로 공항과 불은 자리에 위치하여 저렴한 가격에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내일 아침 일찍 사파리에서 호텔로 차를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공항을 벗어날 필요가 없었다.
카드키가 재밌게 생겼다.
식사는 공항에서 인도 커리로 해결했다.
내일은 드디어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떠나는 날.
와인을 한병 마시고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일어나 국립공원에서 보내준 셔틀밴을 탔다.
사파리 투어를 신청하면 무료로 탈수 있는 요하네스버그 및 공항 셔틀이다.
그리 크지 않은 12인승 밴에 이미 브라질에서 온 가족 등 여러 명이 타고 있었다.
사람들이 덩치가 큰데다, 좌석 등받이가 수직에 가까워 쾌적하진 않았다.
고속도로에 올라, 도심을 벗어나니 차도 건물도 드문드문 보이고,
흙과 마른 풀, 가끔 보이는 주유소와 휴게소,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불편한 자리에도 불구하고 단잠을 자면서,
휴게소에 내려서 아침도 먹고 음악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약 6시간을 달려 크루거 국립공원에 도착하였다.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사파리!
잔뜩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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