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38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5 하마마츠초 해산물요리 하치인 (八印) & 가부키초 140531:아울렛을 출발하여 도쿄로 돌아왔다. 어제 만난 친구 J양 부부와 약속이 있어서 하마마츠초에서 그들을 만났다. 하마마츠초 해산물요리 하치인 (八印)작은 2층 가게.계단이 작아서 2층으로 올라갈때 머리를 부딪힐 뻔 했다. 손으로 쓴 메뉴가 정겨웠다. 메뉴는 대부분 해산물. 모듬회와 오징어회, 튀김 등을 시켰다. 오징어 회 소스는 오징어 내장을 이용하였는데 특이하고 맛있었다. 가격대가 꽤 있는편. 2차 야키도리 집을 갔다가 J 양 부부와는 아쉽게 헤어졌다. 나와 B군은 계속하여 유흥을 즐겼다. 가부키초의 한국 바에 갔는데, 마침 클럽데이였다. 케이팝의 인기가 실감될 정도로 한국 아이돌 노래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내가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일본식 가라오케 바에 갔는데.. 2016. 12. 13.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4 미츠이 아울렛 파크 140531: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산책을 잠깐 하고, 차를 타고 아울렛으로 출발하였다. 도쿄만을 가로지르는 해저터널, 아쿠아라인을 건너간다. 톨비가 엄청났다. 차가 조금 밀리긴 했지만 한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 해저터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한참을 돌아와야 하는 거리다. 치바현 미츠이 아울렛 파크브랜드가 다양하고 할인도 꽤 하고 있었다.1+1이나 Buy 2 Get 1 Free 등의 행사제품이 많았다. 아울렛에 당당하게 전시되어 있는 건담. 뉴타입의 피가 끓었지만 구입은 하지 않았다. 옷가게에서 판매하던 에반게리온 양말. 과연 캐릭터의 천국, 일본. 점심은 푸드코트에서 해결하였다. 오무라이스와 닭튀김 정식을 주문했는데, 맛이 좋았다. 아울렛 한켠에선 원숭이 공연도 하고 있었다. 저녁 약속이 있어 돌아가려.. 2016. 12. 11.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3 이케부쿠로 철판요리와 펍 140530:J양과 헤어진 후, 다시 친구 B군과 만나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이곳에서 일본친구 S군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 S군을 만나 B군을 소개하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철판요리 카몬테이 이케부쿠로점이것저것 치켜서 철판 위에 올려 익혀 먹는 철판요리집. 다양한 메뉴를 시킬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호르몬은 한국식이 더 맛있다는 S군. 지난번 한국에 왔을 때 한국식 곱창구이 집에 데려가 줬더니 너무나 잘 먹더라. 2차는 S군이 골라놓은 아이리쉬 펍. 외국인도 많고 안주도 제대로 서양식 펍 느낌이 났다. 1300미리 맥주 타워도 한잔씩.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가 뒤섞인 기분좋은 술자리. 아쉬웠지만 S군의 막차시간에 맞춰 자리를 마무리 해야했다. 이날 지하철에서 잠이 들어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가야 했다는.. 2016. 12. 9.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2 에비수 140530: 일찍 기상하여 동네를 한바퀴 산책한 뒤, B군이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이발을 하였다. 한국 미용실과 다른 점은 기본적으로 두피마사지와 눈썹정리를 해준다는 것. 눈썹정리는 처음 받아보았다. 요금은 친구소개로 1000엔 디스카운트가 들어가서 2700엔. 꽤 비싼 편이다. B군은 업무가 있어 일을 보러 가고, 나는 친구 J양을 만나러 지하철을 타고 에비수로 향했다. 에비수에서 J양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에비수 레스토랑 IVY PLACE연어가 올려진 피자가 비리지 않고 깔끔했다. 에일을 시켰는데 아주 맛있었다. 달콤 쌉싸롬한 맛! 식사를 마치고 에비수바시 거리를 걸었다. 특이한 이름의 가게. 츠타야 라는 서점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다. 일본의 서적은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인구가 많아서 그.. 2016. 12. 7.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1 출발 & 신주쿠 이자까야 140529: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 B군의 와이프가 처가집을 간 사이, 급히 오라는 연락을 받고 계획한 도쿄여행. B군은 나를 영감이라 부른다. 내 말투와 성격이 느긋하여 영감은 영감인데, 우리나라 영감은 아니고 독일에 있을법한 영감같다고. 아무튼 B군과 함께한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언제나 설레는 공항의 출발 게이트. 오후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출발!! 도쿄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신주쿠로 향하였다. 친구 B의 집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바로 나가서 오오쿠보역 근처에서 저녁식사 겸 반주를 즐겼다. 오오쿠보 역 주변 오오쿠보 역 어딘가의 '아온'이라는 이자까야.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정갈한 음식들이 나왔다. 2차로 바로 근처의 야키도리 가게에 갔다. 숯불향과 간장냄새가 적절히 베여있는 음식.. 2016. 12. 5. 가고시마 가족여행 #8 후쿠오카 캐널시티 & 야나가와야 장어덮밥 -END 150219~20: 센간엔을 나와 후쿠오카로 향했다. 4시간 정도 먼길을 달려 후쿠오카에 도착하였다. 숙소인 홋케클럽 후쿠오카에 짐을 풀고, 바로 시내로 나왔다. 캐널시티가 가까워 걸어서 갔다. 후쿠오카 쇼핑센터 캐널시티 하카타 아주 오랫만에 오는 캐널시티 하카타. 분수쇼를 보며 오래 전 처음 후쿠오카에 왔던 향수를 느꼈다. 쇼핑을 짧게 마치고 엄마가 추천한 맛집을 찾으러 나카스로 향했다. 힘들게 찾은 맛집은 장어덮밥을 하는 가게였다. 후쿠오카 장어덮밥 야나가와야 나카스 본점 (柳川屋 中洲本店) 특이하게도 묵직한 나무 도시락에 담겨 나온 장어덮밥은, 지금껏 먹어본 것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두툼한 장어와 깔끔한 소스에 산초를 뿌려먹는 것이 참 맛있었다. 밥만 먹어도 맛있었다. 장어만 한마리 더 추가해서 먹.. 2016. 11. 2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