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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2 에비수

by mangoking 2016. 12. 7.

140530:


일찍 기상하여 동네를 한바퀴 산책한 뒤, 

B군이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이발을 하였다. 


한국 미용실과 다른 점은 기본적으로 두피마사지와 눈썹정리를 해준다는 것. 

눈썹정리는 처음 받아보았다. 

요금은 친구소개로 1000엔 디스카운트가 들어가서 2700엔. 

꽤 비싼 편이다. 


B군은 업무가 있어 일을 보러 가고, 

나는 친구 J양을 만나러 지하철을 타고 에비수로 향했다. 

에비수에서 J양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에비수 레스토랑 IVY PLACE

연어가 올려진 피자가 비리지 않고 깔끔했다. 

에일을 시켰는데 아주 맛있었다. 

달콤 쌉싸롬한 맛!


식사를 마치고 에비수바시 거리를 걸었다. 

특이한 이름의 가게. 

츠타야 라는 서점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냈다. 

일본의 서적은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분야별로도 아주 세분화되어 다양한 종류의 서적과 잡지가 나오는 것이 좋았다. 

걷다보니 더워서 한 카페에 들어갔다. 

중년의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운치있는 카페. 

차를 마시며 케잌을 먹으며 한참 얘기를 나눴다.


친구는 일본어 과외가 있다고 하여, 

함께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까지 걸어와 헤어졌다. 

일본어 선생님을 소개시켜 준대서 힐끗 봤는데, 

흠... 못생겼 공부 열심히 하라고 얘기해 주었다.


아무튼 저녁 약속을 위해 이케부쿠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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