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29: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 B군의 와이프가 처가집을 간 사이,
급히 오라는 연락을 받고 계획한 도쿄여행.
B군은 나를 영감이라 부른다.
내 말투와 성격이 느긋하여 영감은 영감인데, 우리나라 영감은 아니고 독일에 있을법한 영감같다고.
아무튼 B군과 함께한 독일영감의 도쿄여행!!!
언제나 설레는 공항의 출발 게이트.
오후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출발!!
도쿄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신주쿠로 향하였다.
친구 B의 집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바로 나가서 오오쿠보역 근처에서 저녁식사 겸 반주를 즐겼다.
오오쿠보 역 주변
오오쿠보 역 어딘가의 '아온'이라는 이자까야.
차분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정갈한 음식들이 나왔다.
2차로 바로 근처의 야키도리 가게에 갔다.
숯불향과 간장냄새가 적절히 베여있는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맥주가 술술 잘도 넘어갔다.
첫번째 가게와 달리 왁자지껄한 분위기라 편하고 좋았다.
사장님의 포스가 남달랐던 기억.
우리나라의 컨디션과 같은 해독음료 우콘!
여행 내내 하루 한병씩 마셔주었다.
B군의 집에 와서 매실주에 호타테 (조개관자)를 버터에 구워 먹고 취침.
반갑구나,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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