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4.
남해 아난티 리조트
남해의 서편 끝에 위치한 아난티 리조트.
웰컴 하우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따로 떨어진 객실로 가서 짐을 내립니다.
객실
남해 아난티 리조트의 객실은 생각보다 넓었고 조용하고 아늑했습니다.
분명 대부분 만실이라 들었지만 객실 주변에서 별다른 인기척도 느끼지 못했을 정도였네요.
덕분에 항상 입에 달고 다니던 "뛰지마" 라는 말을 안 써도 되서 행복했습니다.
뛰니까 아이들이죠.
구조는 부엌이 딸린 거실 양쪽으로 똑같은 구조의 방이 하나씩 있어서 두 가족이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식사 (룸서비스)
코로나 상황인지라 아이들을 데리고 조식 부페에 가는 것이 조심스러워 아침식사는 룸서비스로 주문하였습니다.
미국식 조찬, 만두국 등 몇가지 메뉴가 있었으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성비는 별로였습니다.
호텔 룸서비스도 이제 거품이 좀 빠질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안전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만족합니다.
조식 룸서비스는 전날 미리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간단한 놀이시설
남해 아난티 리조트는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용한 공원과 같은 공간과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객실 환경.
두 가족 이상이 충분히 쓸 수 있는 여유로운 객실 크기.
며느리가 시부모님과 와서 한방을 써도 (또는 그 반대도) 서로 큰 불편이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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